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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투자분석

단기부동자금(M2)으로 코스피와 부동산에 대해서 생각하기.

by 키도미 2023. 2. 8.

단기부동자금(M2)-코스피-그래프
단기부동자금(M2)와 코스피 그래프

단기부동자금과(M2)와 코스피를 그려 넣은 그래프이다.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단기부동자금이 늘어나면서 두 차례 많이 늘어나는 부분이 있다. 

 

단기부동자금(M2)

단기부동자금은 저축예금, 정기예금, 고객 예탁금 등 금융회사에 맡겨진 1년 미만의 수신성 자금을 모두 합한 자금이다. 단기로 맡기기 때문에 유동성이 좋아 금리 차나 환율 변동이 있을 때 다른 금융 회사나 투자처로 쉽게 옮겨 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내가 단기부동자금(M2)을 그래프로 그리기 위해 선택했던 종류들은 현금화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MF, 양도성예금증서, CMA, 환매조건부채권을 선택해서 측정했다. 여기에 조금 더 넣을 수 있는데 이 정도면 단기부동자금을 선택하기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단기부동자금은 어디에 장기로 맡겨놓은 자금이 아니라서 쉽게 사람들이 이동을 시킬 수 있고 쉽게 옮길 수 있는 돈을 말한다. 그래서 이 돈이 주식시장 or 부동산 시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금융시장에서는 단기부동자금(M2)을 핫 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 핫 머니는 투기적 이익을 찾아 국제금융시장을 이동하는 단기 부동자금 이라고도 부른다. 그럼 우리는 이 움직임을 예측하고 늘어나거나 줄어들 때 투자하는데 근거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기부동자금 검색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단기부동자금(M2)과 코스피

단기부동자금(M2)과 코스피의 관계를 알아 보려고한다. 사실 단기부동자금(M2)은 코스피 보다는 부동산과 더 관련이 크다고 한다. 하지만 코스피와도 어느 정도 연관성을 가지고 보려고 한다. 첫 번째 그래프를 보면 단기유동자금은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고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우리는 지금까지 금리를 낮춰오면서 저금리 정책을 실행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같은 상황을 가지고 미국의 경제학자들과 우리나라의 경제학자들은 부채로 쌓아 올린 경제라고 말을 한다. 저금리 정책을 하다 보면 기업과 가계는 은행에서 더 많은 돈을 빌리게 되고 유동성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이야기다. 나도 이 말에 동의한다. 전 세계가 더 이상 경제 모멘텀이 없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선택 중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이다. 그래프를 보면 2015년 단기부동자금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게 보이는데 이건 밑에 단기부동자금과 부동산이야기에서 말해보고 2020년 팬데믹에서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 보일 것이다. 이 상황은 팬데믹으로 인해서 정부가 재난지원금과 같은 돈을 시민들에게 지원하고 제로금리르 취하면서 더 많은 기업과 가계가 돈을 빌리면서 생겨난 현상이라고 보인다. 하지만 이도 2022년부터 고금리 정책이 실행되면서 2022년 중반부터는 단기부동자금이 꺾이기 시작했다. 

 

 

단기부동자금(M2)과 부동산

단기부동자금(M2)과 부동산의 관계를 알아보자. 단기부동자금은 코스피 보다는 부동산과 더 관련이 많이 있다고 한다. 아마 단기부동자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과 부동산시장이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모습과 일치함에서 나온느 말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근거 있는 이유가 있다. 그것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이 서서히 증가하던 단기부동자금이 2015년 갑자기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로 돌아가보면 박근혜정부 최경환부총리가 빚내서 집사라를 슬로건으로 내면서 많은 규제를 풀어줬던 기억이 있다. 이명박정부 내내 집값을 떨어지거나 보합을 유지해 오던 모습에서 박근혜정부는 공급을 줄이며 정책을 펼쳤던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 시기에 많은 빚을 내서 집을 많이 구매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 집값은 어느 정도 정상을 찾았고 2020년 팬데믹 제로금리와 정부의 정책자금(재난지원금)들이 생기면서 엄청난 유동성이 시장을 들어 올렸다고 생각한다. 이후 2022년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2022년 중반부터는 확실히 밑으로 꺾여서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느끼듯이 금리에 따라서 단기부동자금의 유동성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단기부동자금(M2)의 변화를 빨리 알아보고 싶지만 너무 늦게 발표를 한다. 한국은행에서 발표를 하는데 아직 11월까지의 데이터밖에 발표를 하지 않았다. 지금 2023년 2월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너무 늦게 발표를 해주기 때문에 후행지표로 나마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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