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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투자분석

OECD선행지수와 코스피를 비교해보고 각국 선행지수 체크해보기.

by 키도미 2023. 2. 7.

OECD한국지수-코스피-그래프
(1)OECD한국선행지수, (2)OECD한국성행지수와 코스피

OECD선행지수를 확인해 보고 코스피와 비교하는 그래프로 얼마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확인 해보려고 한다. 시기에 따라서 움직임은 조금씩은 다르지만 매우 유사성을 띄기 때문에 선행지표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OECD선행지수

OECD선행지수는 이름에서 말 했듣이 국제협력기구인 OECD에서 매월 발표한다.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산업활동동향에 있는 선행진수순환변동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고 구성요소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산업활동동향보고서는 예를 들어서 1월 보고서는 2월 말에 발표하기 때문에 시간의 차이가 크게 난다. OECD 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산업활동동향보고서 보다 조금 더 빨리 발표를 하기 때문에 더 빠르게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지표가 더 선행지표로서 정확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OECD경기선행지수가 조금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느낌이 강하다. OECD에서 선행지수를 발표할 때는 G20을 포함해 개발도상국들의 OECD선행지수도 같이 발표를 해준다. 한국만 확인을 할 수 있지만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인도 등등 여러 가지 나라의 OECD선행지수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편하고 좋은 점이다. 100을 기준으로 100을 상회하면 상승추세로 하회하면 하락추세로 생각할 수 있고 경기를 봤을 때 확장과 수축을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그 시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1) 번 그래프는 OECD한국 선행지표만 표현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기 전 2007년 8월 고점을 찍고 하락을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OECD선행지수와 코스피를 비교해보자

(1) 번 그래프를 보면 한국의 OECD선행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그래프에 코스피 2005년부터의 차트를 넣은 것이 (2) 번 그래프이다. (2)번 그래프를 확인해 보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이 미국에서 있기 전에 미리 2007년부터 OECD선행지수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2008년 11월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다. 만약 OECD선행지수를 우리가 미리 확인하고 2007년부터 미리 적당한 주식을 줄이고 인버스에 배분을 해 두었다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2017년도 마찬가지다. 2017년 5월을 기준으로 OECD선행지수는 하락을 하기 시작해서 2019년 9월까지 하락을 한다 이때도 주식을 줄이고 인버스로 배분을 해 두었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OECD선행지수는 2019년 9월부터 상승을 하기 시작했는데 2020년 코로나를 맞아서 2020년 주식 하락을 선행지표로서 보여주지는 못 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OECD선행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예상치 못한 팬데믹을 맞이했지만 OECD선행지수는 계속 상승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빠진 주식을 더 저렴한 가격에 매수했어야 했다. 2021년 6월 OECD선행지수는 하락을 다시 시작했는데 정확히 코스피 최고점과 일치한다. 2021년 6월에도 우리가 적절한 분배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간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내 개인적인 생각은 OECD선행지수가 팬데믹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은 예상할 수 없지만 그때도 OECD 선행지수를 확인해 하락을 하는지 상승을 하는지 지켜보고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국(미국, 영국)의 OECD선행지표

OECD미국선행지수-OECD영국선행지수
미국과 영국의 OECD선행지수

미국과 영국의 OECD선행지수이다. 2001년부터의 그래프인데 상당히 비슷한 모습도 보이지만 그 진폭이 많이 차이가 난다. 추세선을 그려 놓았는데 장기적으로 두 나라 모두 하락 중인 것이 보인다. 사실 두 나라만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도 추세적으로 하락 중이고 인도도 하락 중이다. 경제가 커지면서 그만큼 성장 모멘텀이 잘 생기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추세선으로 보면 영국이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OECD선행지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국들의 지표를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관련이 큰 나라들의 OECD 선행지수를 확인하면서 투자하는 게 성공하는 투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 생각으로 영국 같은 경우에는 2019년 브렉시트가 통과해서 2021년 12월부터 만료가 됐는데 이 때문에 영국의 하락은 더욱더 심해질 것 같다. 이런 걸 세계의 경제는 점점 하나로 연결되고 뭉쳐지고 있어서 어느 한 곳이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다른 한 곳만 많이 성장할 수 없는 세상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더 느껴진다. 전 세계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었고 그렇지 않은 국가만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아마도 인도, 베트남, 중국쯤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미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더 이상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기 힘든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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