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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투자분석

주식용어 PER, PBR, EPS, ROE와 PBR밴드 알아보기.

by 키도미 2023. 2. 8.

PER

PER은 price-earning-ratio의 약자이고 한국어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한다. PER는 현재 해당 기업이 벌어드리는 금액에 비해 현재의 주가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누면 계산할 수 있고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서 A 기업의 주가가 현재 50,000원 이고 EPS가 10,000원이라면 A의 PER는 5가 된다. 여기서 쉽게 생각하면 A라는 회사는 5년 동안 지금과 같이 영업을 한다면 현재의 A 기업의 가치만큼의 수익을 벌 수 있다는 얘기다 더 쉽게 얘기해서 A라는 기업의 PER가 5배 라면 5년 후에는 그 이익금으로 A기업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 PER가 높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 중에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낮은 PER의 기업들을 찾아서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ER는 한국의 주식시장과 미국의 주식시장이 많이 다른데 한국은 코리안디스카운트라고 해서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PER가 낮게 형성되어 있고 미국은 좋지 않은 기업들도 높은 PER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PBR

PBR은 price-to-book ratio의 약자이다. 우리나라 말로는 주가장부가치비율이라고 부르며 주가와 장부가치를 비교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율이다. PBR은 주당 시장가격을 주당 장부가치로 나눈 것이다. 계산하는 방법은 한주당 시세가격을 BPS로 나눈 값이다. 그래서 만약 PBR이 1이라면 시가총액과 순자산이 똑같은 상황이고 회사 청산 시에는 주가투자금만큼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보통은 1 미만 저평가, 2가 넘는다면 고평가로 판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PBR이 너무 낮거나 너무 높으면 투자하는데 조심해야 한다. PBR을 이용해서 적정 주가를 계산할 수 있는데 PBR x BPS를 하면 적정 주가가 나온다. 하지만 저렇게 계산하는게 모두 맞는 의미는 아니며 주가가 어떤 PBR을 유지하며 주가를 유지해 왔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계산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밑에서는 PBR밴드를 확인하는 법을 알려주고 적정주가를 한 번 더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 전문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로서 PER 주가수익률보다는 PBR을 보고 투자를 하는 전문 투자자들이 훨씬 더 많이 있다. 따라서 우리들도 PBR을 유심히 지켜보고 투자를 해야 할 것 같다.

 

 

EPS

EPS는 earnig-per-share의 약자로서 주당순이익이라고 말한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만들어내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따. 또한 주당순이익은 주가수익률(PER) 계산의 기초가 된다고 한다. EPS가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그만큼 회사의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 이다. EPS는 세후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그래서 EPS는 당기순이익이 규모가 늘어나고 높아지면서 회사가 좋아 보이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나빠지는 걸 알 수 있다. EPS는 기업의 수익이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의 주식시장에서 더 중요하게 평가된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중요하게 생각은 하지만 미국보다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요한 지표가 아닌 것은 아니다. EPS로 인해서 기업의 가치가 평가되기 때문이다.

 

 

ROE

ROE는 return-on-equity의 약자로 자기 자본이익률을 말한다. 투자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며 구하는 방법은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x 100이다. 식을 보면 알겠지만 기업의 순이익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것을 볼 수 있고 자기 자본이 적으면 적을수록 ROE는 높게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 지표, 경영효율성을 나타내고 ROE가 10%이면 1억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천만 원의 이익을 낸다는 것을 말하며 ROE가 20%이면 1억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2천만 원의 이익을 말한다. ROE가 높다는 이야기는 자기 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어서 효율적인 영업활동과 수익성이 좋다는 얘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를 하면 투자자들은 투자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어서 가치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이들 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그래서 가치 투자자들은 ROE의 값이 시중금리, 회사채 보다 낮으면 그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시중금리에 맡기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PBR밴드 확인하기

http://comp.fnguide.com/SVO2/ASP/SVD_main.asp?pGB=1&gicode=A005930&cID=&MenuYn=Y&ReportGB=&NewMenuID=11&stkGb=&strResearchYN=

PBR밴드는 에프앤가이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들어가면 삼성전자가 처음에 나온다. 삼성전자를 확인해도 좋지만 오른쪽 위에 검색창이 있고 원하는 기업을 검색하면 원하는 기업을 찾을 수 있다. 원하는 기업을 검색해서 찾았다면 밑으로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Band Chart가 보이고 PER밴드와 PBR밴드 두 개가 보일 것이다. 우리는 PBR밴드를 확인하면 된다.

PBR밴드-차트
PER, PBR 밴드 차트

PER, PBR 밴드 차트로서 에프앤가이드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의 밴드차트는 삼성전자의 차트이고 다른 기업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선 오른쪽 PBR밴드 차트를 보면 여러 색깔의 PBR선과 주가의 선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가의 선이 마지막에 그려진 위치를 확인하면 0.72x 선에서 삼성전자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2020년 폭등장에는 1.09 x선 가깝게 올라갔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0.72x 선을 유지하고 있으니 적정주가를 계산해 보자. PBR은 찾았으니까 EPS를 찾아야 한다. EPS는 더 밑으로 내려가면 ginancial highlight를 볼 수 있고 그 표에 EPS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23년 EPS는 2,277이고 2022년도에는 8,057로 많이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주가가 떨어진 이유가 있는 것이다. 다시 돌아가서 적정 주가를 계산해 보면 PBR x EPS = 적정주가이다. 0.72 x 2,277 = 1,639원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1,639원? 맞다 적정주가를 이렇게 계산한다고 해서 모든 주식의 적정주가를 계산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적정주가를 계산해 보고 하지 않고 투자하는것은 많이 다른 이야기이다. 그래서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방법까지는 알아보고 계산해보고 투자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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