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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투자분석

2023년 2월 코스피 예측하기. (장단기금리차, 선행지수순환변동치, OECD선행지수, 일평균수출량)

by 키도미 2023. 2. 9.

2023년-2월-코스피예측

2023년 코스피를 예측해보려고 한다. 내가 예측을 한다고 해서 정확하게 맞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이용해서 결과를 도출할 줄 알아야 주식투자를 하는데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3년 1월 코스피는 강하게 상승을 했다. 2월을 첫째 주가 지나간 현시점에서 예측하는 건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2월부터 매달 예측을 해 보려고 한다.

장단기금리차

장단기금리차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를 예측한다. 코스피, 구리가격, 선행지수순환변동치, 경제성장률 등을 예상해볼 수 있다. 장단기금리차는 앞 글에서 설명했듯이 우리나라는 10년 국채수익률과 1년 국채수익률의 차를 말하는데 나는 매일매일 장단기금리차를 측정해서 이번달의 월 장단기금리차의 방향성을 미리 확인하고 결과를 미리 알아가고 있다. 장단기금리차는 코스피의 1개월 정도를 선행한다고 보는데 그렇다면 1월 장단기금리차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2023년 1월은 장단기금리차가 전달보다 -0.173으로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장단기금리차가 1개월 코스피를 선 반영한다고 봤을 때 2월의 주가는 현재 2,500을 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장단기금리차를 확인해본 결과 2월 상승은 어렵다.

 

선행지수순환변동치

이번에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를 확인해 보자. 저번 글에서도 말했듯이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통계청에서 전달 산업활동동향을 다음 달 말일에 발표한다.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코스피의 1개월~5개월 정도의 주가를 예측한다. 최근에는 1개월 후의 코스피의 방향과 더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객관적으로 확인을 해야하는 지표이다. 2023년 1월 31일에 2022년 1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산업활동동향 안에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같이 있는데 이를 확인했을 때 2022년 11월에는 99에서 12월에 98.5로 소폭 하락했다.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1개월에서~5개월 정도의 주가(코스피)를 예측한다고 했을 때 2023년 1월의 주가를 예측해서 12월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하락했을 수 있고 2월의 주가를 예측해서 하락했을 수 있다. 그래서 선행지수순환변동치로 2월 주가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아직도 경기선행지수는 하락하는 추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 1월 코스피가 크게 상승했다. 이 상승을 봤을 때 2022년 12월 선행지수순환변동치 값이 저점일 수 도 있지만 아직 추세는 하락하는 추세라는 것을 확인가능하다.

OECD선행지수

OECD한국 선행지수를 확인해보자. OECD한국 지수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 보다 먼저 발표를 해서 조금 더 빠르게 경기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 2023년 12월은 전달 11월 98.5에서 98.3으로 소폭 하락했다. OECD선행지수가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의 값보다 더 경기를 잘 파악하고 빨리도 발표한다고 생각한다. OECD선행지수도 1개월에서 5개월의 주가(코스피)의 방향을 예측한다고 했을 때 저점도 가능하다. 하지만 앞에서 선행지수순환변동치를 확인했듯이 하락하는 추세였고 OECD한국 선행지수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에 의하면 아직 경기는 하락하는 추세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12월 선행지수 값이 저점일 수 도 있지만 OECD선행지수도 하락추세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평균수출량

마지막으로 일평균수출량을 확인해보자. 일평균수출량은 매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휴일이어도 1일 날 발표를 한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평균수출량은 코스피의 1개월 후행한다고 보고 있다. 2023년 1월 일평균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14.6%로 감소했다. 매우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스피의 1개월 후행한다고 했을 때 2월의 주가를 확인해 보면 아직 상승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재고율도 감소하고 환율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은 남아있다. 2023년 1월 일평균수출량은 1월의 코스피를 예측한다고 했을 때 코스피도 하락을 했어야 했는데 코스피는 상승을 했다. 이론적으로는 틀렸다는 얘기인데 일평균수출량의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하면 상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일평균수출상황은 좋지 않고 2월 코스피도 아직 까지는 상승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2023년 2월 코스피 예측

최종적으로 종합해서 2023년 2월 코스피를 예측해보자. 첫 째 장단기금리차는 1월에 12월보다 소폭 하락을 했다. 이를 봤을 때 2월의 주가는 하락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2월 9일 7일 정도 일별 장단기금리차를 기록하고 있는데 장단기금리차가 점점 축소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월에는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둘째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11월보다 12월 소폭 더 하락했다. 이를 봤을 때 하락하는 추세라는 것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다. 셋째 OECD선행지수도 11월 보다 소폭이나마 12월에 하락을 했기 때문에 같은 하락추세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1월의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한국의 산업활동동향보다 먼저 발표하니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서 추세변화를 확인해 봐야 한다. 넷째 일평균수출량은 1월 전년 동기대비 14.6% 하락했다. 매우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평균수출량만 보면 1월에 하락을 했어야 했는데 상승을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평균수출량은 어느 정도 저점을 찍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수출은 반도체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반도체수급이 늘어나면 어느 정도 상승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네 가지의 선행지표들을 확인했을 때 2월의 주가는 상승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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