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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투자분석

2023년 1월 OECD선행지수를 살펴보자. (우리나라 선행지수순환변동치 보다 빨리 발표)

by 키도미 2023. 2. 14.

2023년1월-OECD선행지수

한국-미국-OECD선행지수
한국과 미국의 OECD선행지수

OECD에서 1월 선행지수를 발표했다. 1월 데이터를 구글 스프레드에 입력하고 그래프를 그려보았다. OECD에서 관측하는 미래의 경제지표를 확인해 보자.

 

 

한국과 미국의 OECD선행지수

2023년 1월 OECD에서 선행지수를 발표했다. 내가 OECD선행지수를 이렇게 확인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산업활동동향에 있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 보다 빠르게 발표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선행지수순환변동치와 OECD선행지수는 어느 정도 선행을 하고 있다. 따라서 선행지수순환변동치 보다 빨리 발표하는 OECD선행지수를 확인해서 1월의 선행지수순환변동치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번 OECD선행지수는 모든 국가가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 2022년 12월 98.48907에서 98.3593으로 하락했고 미국은 98.48845에서 98.41392로 하락했다. 한국과 미국 두 국가 모두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봤을 때 한국의 선행지수순환변동치도 소폭 하락할 것 같다는 예상을 할 수 있다. 이번 OECD선행지수를 확인하면서 처음 발견한 것이 있다. 매월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가중치를 조정해 주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OECD선행지수가 전부 조금씩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 어차피 엑셀로 다운로드하여서 붙여 넣기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새로운 데이터만 확인해서 적어놓는다면 나중에는 값이 다 틀릴 수 있다. 한국의 OECD를 보면 팬데믹 때의 경제상황보다 급격하게 안 좋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팬데믹때와는 다르게 아직도 높은 상황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영국-OECD선행지수
중국과 영국의 OECD선행지수

 

중국과 영국의 OECD선행지수

2023년 1월 중국과 영국의 OECD선행지수를 확인해 보자. 중국과 영국도 다른 국가들과 함께 소폭 하락했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98.3834에서 98.3118로 정말 소폭 하락했고 영국은 94.5932에서 94.5206으로 하락했다. 모든 국가가 떨이 지는 것에 대해서는 같이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에는 미국과 같은 그래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2020년 3월 같은 팬데믹 때 보다 높은 곳에서 경기가 유지 중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한국과 영국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같은 경우에는 2020년 팬데믹 상황보다 OECD선행지수가 더 많이 내려와 있다. 영국도 많이 내려오기는 했지만 아직 2020년 팬데믹 상황과 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국가들 보다는 한국과 같이 많이 내려와 있다. 한국과 영국의 모습을 비교해 보았을 때 한국 같은 경우에는 반도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반도체 경기가 좋지 않으면 한국의 경제도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국은 저번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브렉시트의 타격이 매우 큰 것 같다. 브렉시트로 경기회복을 할 수 없어서 다른 나라와 다르게 가파르게 빠진 것 같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2022년 제로코로나를 시행하면서 봉쇄를 했는데도 저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것을 본다면 확실히 중국의 경제가 여러 가지 리스크가 있겠지만 강하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중국과 영국도 OECD선행지수가 떨어졌다.

 

 

 

한국OECD선행지수-코스피지수
한국의 OECD지수와 코스피지수 그래프

 

한국의 OECD선행지수로 코스피 예측해 보기

한국의 OECD선행지수와 코스피를 하나의 그래프에 그려보았다. 2023년 1월 한국의 OECD는 소폭이지만 하락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크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상승이 대세 상승장으로 가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물론 OECD 선행지수가 코스피를 100%로 예측할 수는 없다. 하지만 미래의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예측해 주는 선행지표이기 때문에 경제가 좋지 않을 것을 예측해 준다. 현재 코스피는 2,500을 지지선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00까지 떨어질 수는 없어도 2월에는 아무래도 조정장이 펼쳐질 것 같다. OECD선행지수는 우리나라의 선행지수순환변동치보다 빨리 발표하고 선행지표이기 때문에 중요한 데이터로 보고 있다. 우리는 투자를 하면서 돈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대한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최근 여기저기에서 코스피의 저점을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도 지금이 최저점이었으면 좋겠다. 다만 데이터로 투자를 해야 일관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다른 사람 말에 휘둘려서 투자를 하다 보면 나는 투자의 실력이 올라갈 수 없을 것이다. 나는 3월에 주가가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 이유는 선행지수가 아니라 장단기금리차이다. 장단기금리차가 최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많이 올라오고 있다. 장단기금리차가 코스피의 1개월 선행한다고 봤을 때 3월의 주가는 좋을 것 같다. 2월 조정을 받을 때 주식을 모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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